돌로마이트(Dolomite)라는 암석의 이름은 1789년 이 돌을 처음 발견한 프랑스 지질학자인 디외도네 돌로미외(Dieudonne Dolomieu)의 이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돌로미외는 1789년부터 동부 알프스지역에 대한 조사활동을 벌였고 1791년 석회암 성분의 붉은 빛을 띤 돌의 특성을 과학적으로 연구 발표했는데 후에 이 돌에 그의 이름이 명명되어 돌로마이트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돌로마이트는 백운석(白雲石), 고회석(苦灰石)이라고도 하며 순수 석회암과 칼슘, 마그네슘, 카보네이트가 층을 이루면서 형성된 암석이며 지역에 따라서 어떤 부분은 해초나 산호, 혹은 다른 유기체가 더욱 두껍게 층을 이루고 겹쳐져 있는 곳도 있어 색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납니다.
돌로마이트의 화학성분은 CaMg(CO3)2이며 탄산석회와 탄산마그네슘이 1:1로 복탄산염을 이루는데 단, 마그네슘의 일부는 철이나 망간으로 치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정은 마름모결정을 나타내며 결정면은 다소 만곡되어 있으며 흔히 안장 모양 또는 장미 봉오리 모양의 집합을 이루게 되고 입상(粒狀) 또는 치밀질의 집합체로 된 괴상(塊狀)을 이루는 것도 있습니다. 굳기 3.5~4, 비중 2.8~2.9이며 마름모 방향으로 완전한 쪼개짐이 있고 백색 ·회색이거나 또는 분홍색 ·황색 ·갈색 등을 띠며, 때로 녹색을 띄기도 합니다. 투명 또는 반투명하고 유리광택이 있는데 결정은 때로 진주광택이 나기도 합니다. 방해석과 비슷하나 약간 무겁고, 묽은 염산에 의한 발포도(發泡度)가 방해석보다 약하며 석회암을 구성하는 방해석 전체가 돌로마이트화한 것도 있지만 일부만 돌로마이트화한 것도 많습니다. 석회암의 일부가 돌로마이트화한 것을 돌로마이트석회암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백운석의 최종 활용 분야는 매우 다양 하며, 기본적으로 다음 범주로 나눌수 있습니다.
(1) 건설산업 (2) 농업 (3) 화학 (4) 금속.제련 (5)요업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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